오늘 본의원은 동해안 발전본부 유치 및 향후 추진방향과 관련하여 몇가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동해안 발전본부는 동해안권 지자체들의 해양 수산관련 정책부재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동해안발전본부를 설치하기로 하고  올해 2월 16일자로 포항시 이전이 확정이 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도청의 1개 기관이 이전하는 의미를 넘어, 대구·경북의 유일한 해양진출 관문인 포항을 중심으로 환동해 진출의 기폭제가 되어 북방경제권을 선점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이 주어졌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현재 동해안발전본부에는 동해안발전정책과와 해양항만과, 수산진흥과, 독도정책관실 4개과에 70여명이 근무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현재 계획된 동해안발전본부는 단순 기능을 할 수 밖에 없는 조직으로 신동해안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전략적 제2청사로 그 기능이 확대돼야 될 것입니다.또한 하루빨리 포항으로 이전해 경북 동남권 100만 도민들과의 소통과 스킨십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해안발전본부의 조기 이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총력을 기울어야 할 것 입니다.끝으로, 포항시는 건축부지를 무상 제공하면서 교통이 편리한 잇점을 부각하여 KTX 포항신역사와 가까운 포항 북구 흥해읍 일대 부지를 동해안발전본부 청사로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보도를 본적이 있습니다.본의원이 판단하건데 우리 포항시도 정부의 정책에 발맞추어 동해안 발전본부 청사 입지선정에 있어서 도시가 균형적인 발전을 할 수 있도록 2만평이 넘는 부지를 한곳에 편중하지 말고 다각적이고 현실적인 검토를 통해 진정 포항시의 발전을 위한 길이 무엇인지 심각하게 고민하여 지역균형적인 발전을 염두에 둔 부지선정이 될 수 있도록 신중에 신중을 기해 주시길 시장님께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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