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17일 가흥동 산업단지내 SK머티리얼즈에서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18개 협업기관 및 부서와 재난관련 민간단체, 인근주민등 2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해화학물질(불화수소 AHF)유출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SK머티리얼즈 N­5공장에서 특수제조원료인 AHF(불화수소) 저장탱크 배관 파열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하였으며 상황전파, 인명구조, 주민대피, 2차오염방지, 오염원 제독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이날 훈련에는 대구지방환경청, 영주경찰서, 영주소방서, 육군3260부대 3대대, 16전투비행단,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KT영주지사, SK머티리얼즈등 9개 유관기관이 참여하고 19대의 장비가 동원돼 분야별 임무를 수행 했다. 한편, 영주시는 실전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휘부기능강화 도상훈련(CPX)과 현장대응훈련으로 구분하여 실시 첫째날인 16일에는 협업기관 및 부서대응 조치계획을 브리핑하고 문제점 및 개선사항에 대하여 토론하는 도상훈련을 실시하고 둘째날인 17일에는 현장대응 훈련을 실시했다.이날 현장대응훈련을 직접 참관한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훈련이 유관기관간 재난현장대응 협업체계 강화와, 초동대응실전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훈련 기간중 나타난 미흡한 점은 개선방안을 찾아 실전 매뉴얼에 반영 재난관리 통합체계 정비를 통해 안전한 도시 영주, 행복도시 영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했다. [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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