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예술단(단장 이재춘)이 포항시를 해외에 널리 홍보하는 `문화사절단`으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예술단은 최근 해외자매도시인 일본 후쿠야마 시승격 100주년 기념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 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첫째날인 지난 13일에는 후쿠야마시립 중고등학교에서 후쿠야마 시승격 100주년 축하 공연을, 14일 리-덴로즈홀에서 후레아이 문화제 공연, 15일 장미축제가 한창인 장미공원 야외 공연 등 총 3일간 진행됐다. 공연은 일본 미치루 오시마가 작곡한 영화 웰컴투 동막골을 비롯 일본 애니매이션 이웃집 토토로 등 영화 주제곡과 쇼팽의 녹턴 작품번호 9 NO.2 등 정통 클래식 등 주옥같은 명곡들을 교향악단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선율로 담아냈다.매 공연마다 현지 시민들 및 관광객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으며, 포항시와 후쿠야마는 지난 1979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37년 간 우호관계를 맺고있는 해외자매도시로 이번 공연을 통해 양 도시의 우호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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