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보건소는 지난 13일 영양 산나물축제장 본 무대에서 ‘청정영양 건강체조경연대회를 개최했다.주민 1천여 명이 참석한 이날 건강체조경연대회는 농한기 농촌주민들의 삶에 활기와 건강한 체력유지를 위해 지난 1월부터 4개월간 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해 보건소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별로 구성된 13개팀 350명이 출연해 경연을 벌였다.경연대회에 참가한 팀들은 형형색색의 옷과 전통의상 등을 착용하고 하와이연정, 찔레꽃, 백세인생, 황진이 등 신나는 댄스음악에 맞춰 실버댄스와 라인댄스, 훌라댄스, 건강체조댄스 등 다양한 종목으로 실력을 뽐냈다.이날 경연결과 대상은 석보보건지소 ‘무아지경 댄스 팀’이, 최우수상은 입암보건지소 ‘백세까지 멋진 인생 팀’이 차지했으며 11개 팀은 우수상을 차지했다.권영삼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더 즐겁고 신나고 더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