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이 최근 개최한 ‘전통자원 상품화 아이디어·디자인 공모전’에서 박제성 씨가 출품한 ‘입체(3D) 독도캘린더’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 공모전은 지역 전통문화·산업에 IT기술을 융합해 풀뿌리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열렸다. 기술원은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그간 창의성·독창성과 아이디어의 구체성, 시장성, 사업성 등을 엄격하게 심사해 16일 박 씨 작품 등 8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입체 독도캘린더는 독도의 다양한 정보와 지형적인 특징을 입체로 잘 표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제성 씨는 “독도의 중요성에 비해 기존 홍보물은 대개 책자형태로 단순 정보전달에 그쳐 안타까웠다”며 “독도의 지도 및 정보가 새겨진 54장의 독도 이미지 패널을 이용해 입체적이고 사실적인 독도 홍보용 캘린더를 제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