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필수)은 16일 오후 2시 적 공습상황을 가정한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실습․체험 위주로 초기대응을 강화하고 생활안전․안보의식 제고를 위한 전국단위 민방공 대피훈련으로 실시됐다. 훈련내용은 훈련공습 경보의 발령과 동시에 안내방송에 따라 직장민방위대원의 통제 하에 전 직원 및 민원인이 민방위 대피실로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피하는 훈련에 중점을 뒀다.또 대피훈련 후 국가재난정보센터에서 제공하는 교육 자료를 활용해 화재, 산불, 교통사고 등 사회재난에 대한 국민행동요령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이날 류필수 교육장은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수차례 걸친 미사일 도발에 따른 강력한 대북제재 추진으로 남북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 대비해 대비태세를 철저히 갖출 것”을 당부했다.[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