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국제사회의 물 이슈를 주도하고, 국내 물산업 육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IWW)’을 창설하기로 하고, 국토부, 환경부, 경상북도와 함께 행사의 성공개최를 위한 킥오프 행사 및 토론회를 17일 오후 1시 30분, 대구 EXCO에서 개최한다.이번 국제물주간 킥오프 행사에는 국토부 김경환 1차관, 환경부 백규석 기획조정실장,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 경상북도 김현기 행정부지사가 참석하여 대한민국국제물주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한다.협약내용은 국제물주간의 명칭, 개최시기, 개최장소, 조직위원회, 운영위원회, 사무국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업무협약에 이어 국토부 김형렬 수자원정책국장이 ‘대한민국국제물주간의 방향 및 전략’에 대한 기조연설을 하고, 광주과학기술원 우효섭 교수 주재로 국제물주간 성공개최를 위한 토론회가 진행된다.토론회에는 한건연 경북대 교수, 진장철 강원대 교수, 박남식 동아대 교수, 박철환 서용엔지니어링 대표, 이정수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사무총장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킥오프 행사에 앞서 (사)한국물포럼주관으로 2015 세계물포럼 1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제7차 세계물포럼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를 증정할 예정이다.김승수 행정부시장은 “국제사회의 물 문제를 주도하고, 세계적인 물산업 선도지역으로 도약하기 위해 국제물주간 킥오프 행사를 시작으로 대구·경북이 힘을 모아 ‘대한민국국제물주간’을 성공적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