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해충으로부터 자유로운 경산시를 만들기 위해 방역소독 교육을 실시했다.
경산시는 지난 13일 보건소에서 여름 모기 및 해충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방역소독요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절기 방역소독 장비점검 및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모기가 전파하는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감염병의 종류 및 피해상황에 대해 실시했으며, 분무소독과 연무소독의 방제와 위생해충개체에 따른 안전하고 자율적인 약품방제 방법과 연무방식 시 차량 운행속도를 저속으로해 지역에 골고루 방역이 될 수 있도록 교육했다.
특히 모기방제에 집중적인 노력을 지난 2월부터 정화조에 모기방지펜을 설치해 모기유충구제사업을 실시했다.
또한 맞춤형 친환경 위생회충 유인 퇴치기(포충기) 65대를 지역 내 환경 취약지에 설치해 위생회충 개최 수 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야외활동이 잦은 계절에 주요 등산로와 산책길에 친환경 모기진드기 기피제 보관함을 설치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방역정보지리시스템을 운영해 통합전산자원을 이용한 웹기반의 방역지리정보 통합서비스로 과학적이고 적극적인 방역소독업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관희 보건위생과장은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서는 각 가정과 직장에서도 손씻기 생활화와 음식물 보관 관리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에 동참해 건강한 여름을 보낼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