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경찰서(서장 김해출)는 16일 울릉군청 제2회의실에서 울릉군수, 부군수, 실과장, 울릉경찰서 각 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안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김해출 서장은 이 자리에서 "본격적인 관광 시즌을 맞아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어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이에 관광객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둘레길, 해안산책로 등에 방범 안전 시설물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울릉군의 지원을 요청했다. 둘레길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범죄행위 및 조난사고, 미귀가자 등 상황 발생시 신속한 구조 및 범죄 진압에 방범 시설물 설치는 필수적이라는 것이 경찰의 입장이다.
이에 최수일 군수는 "경찰의 능동적인 치안행정으로 범죄발생율이 지난해 보다 50%나 감소됐다"면서 “안전 울릉을 위해서는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