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지산동(동장 배영숙)은 지난 14일 발갱이들소리보존회 주관으로 ‘발갱이들소리 유래비 고유제’를 지냈다. 혼자 불러 시름 잊고 여럿이 불러 흥을 더하고 들판을 울리는 발갱이들소리 고유제는 한 해 동안 풍년 기원과 조상대대로 전해오던 아름다운 전통의 소리를 문화유산으로 계승해 맥을 이어온 선현들의 노고와 애환을 추모한다. 1995년 5월 8일 구미발갱이들소리(경상북도 무형문화제 제27호) 유래비를 건립한 기념으로 매년 5월 둘째 주 토요일에 구미발갱이들소리 유래비 고유제를 지내게 됐으며, 발갱이들은 고려태조 왕건이 백제견훤의 아들 신검을 항복 시켰으니 이곳이 역사의 발검 즉 발갱이들이며 오늘의 구미발갱이들소리로 불려진다. [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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