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농촌지역 주민들의 영농편의와 자전거 이용객들의 안전운행을 위한 제방도로 확장공사를 복격적으로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영주시 문수면 적동리 효마을 입구에서 환경사업소 까지 2.0km 구간은 포장폭이 3m로 협소해 사고위험이 많고, 농번기 지역 주민들과 자전거 이용객들의 갈등을 초래해 왔다.이 제방도로는 2005년 지방하천 정비사업으로 설치해 이용되어 왔으며, 수년간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올해 사업비 4억 원을 확보하고 기존 3m 폭에서 4m로 확.포장하여 오는 6월말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한다는 방침이다.이영희 하천과장은 “이 도로가 완공되면 그동안 불편을 겪어온 지역주민들의 통행 불편이 해소되고, 특히 무섬마을, 자전거 공원등 관광지를 연계해 자전거로 여행하는 이용객들의 불편해소와 안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