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솔루션 전문기업 ㈜에어릭스(대표 김군호) 포항사업본부는 최근 사업장의 잠재돼 있는 위험요소를 최소화해 자주적 안전활동의 중요성을 알리는 ‘니어미스(Near Miss)’ 대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니어미스’란 작업 중 작업자 자신 또는 동료의 불안전한 행동이나 설비, 기계의 불안전한 상태 등으로 인해 일어날 뻔했거나 요양 4일 이내의 경미한 불휴업 재해를 의미하며, ‘잠재 위험요소’ 또는 ‘앗차사고’라고도 말한다. 에어릭스는 ‘잠재위험 발굴을 통해 자주적 안전활동을 확산하자’ 라는 구호 아래 정기적으로 ‘니어미스 발표대회`를 열어 모든 직원이 현장의 위험요소를 공유하고 안전의식을 고취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발표대회에서 에어릭스 포항사업본부 4개 팀(책임1파트, 책임2파트, 전문정비, 환경파트)이 작업 상황에서 잠재적 위험성이 있는 영역을 발굴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활동 내역과 향후 계획 등을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각 파트별 발표 이후에는 참가 직원들이 함께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 및 토론 등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또 최우수 발표사례로 책임1파트가 선정되며 시상과 격려로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김 혁 포항사업본부장은 “미국 안전학자 ‘하인리히’의 이론에 따르면 300건의 앗차사고 발생은 29건의 경상재해, 1건의 중대재해로 이어질 수 있고, 겉잡을 수 없는 큰 재해의 발생은 기업의 손해비용뿐만 아니라 근로자의 생명까지도 위협할 수 있다”라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지속적인 잠재 위험요소 관리가 절대적으로 중요한 만큼 에어릭스는 지속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어릭스는 위험요소 발굴대회 이외에도 철저한 작업현장 안전관리 활동에 힘쓰고 있다. 매일 아침 전 사원이 참여하는 안전작업현황 공유 및 토론활동을 비롯하, 경영자부터 관리감독자, 현장직원까지 안전경영에 참여하는 ‘ABC운동’, 글로벌 안전센터에서 진행되는 교육 필수 이수, 연 2회 현장안전보건 능력평가 등을 실시하고 있다. 에어릭스는 1976년 설립 이후 40년간 대기환경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포스코의 집진설비 운영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백필터(Bag Filter) 집진기, 전기 집진기, 탈황탈질 설비, 악취방지설비, 에너지 절약형 환경설비 등을 생산하고 유지보수 관리까지 토털솔루션을 제공하는 환경관리 전문 중견기업이다. /강동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