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이종인)은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실제 재난상황에 대비해 국가 재난대응체계 확립과 안전문화의식 확산을 위해 2005년부터 범국가적 차원에서 실시되고 있다.공단은 전 직원 민방공 대피훈련, 방사성 폐기물 처분시설 지진대응 토론 및 현장훈련, SNS 활용 매뉴얼 숙달 훈련, 방사성폐기물 운반선박 화재대응 합동훈련, 불시 메시지 대응훈련, 지역주민 대상 안전한국훈련 홍보캠페인 등 자체 프로그램에 따른 훈련을 진행한다.공단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의 지진발생 시 대처방법 및 해상 운반선박의 화재 발생 시 해경과 공동으로 초동 대처하는 훈련이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시설물에 대한 실전 재난대응 태세확립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