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오천중학교(교장 최돈석) 전교생 583명은 지난 12일 포항 해병 1사단 도솔관에서 포항시 복지환경국이 주최하고 오천중학교가 주관한 뮤지컬 ‘별이되고 싶어’를 인근 신흥중학교 및 포은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관람했다.뮤지컬 ‘별이되고 싶어’은 학생의 일상에서 직면할 수 있는 문제들을 주제로 구성됐으며, 교실에서 할 수 없는 휴마트(HUMART) 인성교육을 다루고 있다. 이 날 뮤지컬 관람은 학생들에게 중요한 문제로 떠오른 학교 폭력 예방 및 생명 존중 등을 올바로 이해하고, 이를 토대로 올바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학생들은 ‘별이되고 싶어’뮤지컬 관람을 통해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자신과 타인이 다를 수 있음을 인지하고 친구들을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학생들은 2시간이라는 짧지 않은 공연 시간 내내 진지한 자세로 공연을 관람했다.오천중학교 학생부장 이기락 교사는 "엄하고 획일적인 생활 지도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앞으로도 다양한 인성 교육과 문화 체험을 통해 진정으로 타인을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