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시가지 하수관로 정비사업 이후 우․오수 분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환호동, 우창동, 효곡동 등 일부지역 주민들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시는 이를 위해 일부 사업구역에서 제외된 지역에 ‘환호․우창 하수관로 정비사업(사업비 226억원, 사업량 L=24㎞)’을 2017년 착공, 2019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시행 중이다.최만달 맑은물사업소장은 “하수관로 정비사업 추진으로 불편사항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이해하고 협조해주신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우․오수분리가 되지 않은 시가지 일부지역에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환경부와 긴밀히 협의하는 등 2017년 국비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포항시는 2005년 두호․학산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시작으로 1,2,3단계 민간투자사업(BTL)을 차례대로 준공했으며, 2018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해도동, 상대동, 효곡동, 연일 유강리 일원에 4단계 민간투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경상매일신문=최성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