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필수)는 12일 오후 2시 여울관에서 공ㆍ사립유치원 교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치원 아동학대 조기발견 및 관리ㆍ대응 안전 연수회를 실시했다.이번 연수회는 아동학대신고의무자의 관리·대응 매뉴얼을 숙지하고, 신고의무자 교육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영석 교육국장은 “최근 발생한 평택 아동학대 사건 이후에 예방활동을 더 강화해야 한다는 사회문제가 대두됐다”며 “아동 안전을 위한 범정부 대책으로 유치원ㆍ어린이집 아동학대 조기발견 및 관리ㆍ대응 매뉴얼을 교육부와 복지부가 공동메뉴얼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동학대신고에 대한 이해, 조기발견 및 무단결석 관리․대응 매뉴얼, 아동의 안전한 보호와 양육, 관련 법령, 아동보호전문기관 현황, 피해아동보호절차 등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또 “경미한 아동학대를 막고 학대 발생 시 신속하고 강력하게 대응을 해 큰 사고를 막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로 아동학대가 발붙이지 않도록 해야한다”며 “평소에도 아동에 대한 세심한 관찰을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적극 당부했다. 연수회에 참석한 교원들은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로서의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히며 학부모들에게 올바른 양육방법에 대한 부모교육의 중요성 및 교육 홍보 등을 실시해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의 조기발견 및 관리ㆍ대응으로 아동학대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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