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농촌여성가공창업 업체가 지속 발전가능한 6차산업으로의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마케팅과 수출상담회 참가 등을 적극적으로 지도하고 있다.12일 시에 따르면 영주마실푸드엔헬스(대표 김미숙, 영주시 봉현면 하촌리)는 아로니아 순과 분말 등 6개 제품으로 시작,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아로니아 청과 사과말랭이 등의 상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농촌진흥청 주관 미국 H-마트 손대흥 부사장과 수출을 위한 상담회를 가졌다. 또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킨텍스에 열린 `서울 푸드2016 식품산업 전시회`에 참석해 홍보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또 소백산아래(대표 추경희, 영주시 단산면 동원리)는 전통 향토식품인 부각을 제품화해 `한부각`이라는 브랜드로 우엉, 고추, 호박, 당근 등의 각종 부각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해와 올해 미국 H마트에 수출해 큰 호응을 얻었다.또한 최근 경기도 초등학교 일원에 학교급식을 공급함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역이 되고 있다.우가네농장(대표 김혜령, 영주시 문수면 승문리)은 세척생강과 고춧가루 등을 단순가공 판매해 지난해 3억원 이라는 매출을 올려 농촌지역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농특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이에 대해 영주시 관계자는 "2차 가공중심형의 6차산업의 지속가능한 자리매김과 3차 관광체험형의 6차산업으로의 연계를 위해 농촌관광체험 네트워크 협의체를 구성, 새로운 6차산업의 지평을 열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