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지증왕 때 울릉도.독도를 정벌한 이사부 장군을 기리는 축제가 열린다.
삼척시, 강원도민일보가 개최하는 `2016 삼척 동해왕 이사부 독도 축제`는 우산국을 정벌한 이사부 장군의 개척정신과 얼을 선양하고 독도 수호에 대한 범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행사다.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삼척 이사부 광장에서 펼치는 이 축제는 학술대회, 전시 및 체험행사를 비롯해 각종 대회 및 공개방송 등 40여종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이사부 장군 숭모제를 시작으로 퍼레이드, 이사부 장군 인형극, 북청사자놀음, 나무사자 깍기 퍼포먼스 등 공연행사와 학술행사가 이어진다.
특히 3D 프린터 독도모형 출력 체험, 독도수호 풍선날리기 등 다양한 체험 및 참여행사도 펼쳐지는 한편, 연계행사로 이사부장군 위령제 및 수륙대제도 올려진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사부 장군의 얼을 계승하고 범국민적 독도 수호 의지를 한층 높이는 최고의 역사문화축전이 되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