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23일부터 약 2주간 성주군 역점사업인 `Clean 성주`만들기 사업에 동참, 시행중인 `행복마을 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성주읍 대표 마을인 경산4리(성밖마을)의 심심한 골목을 아름다운 벽화거리로 변모시켰다.평소 미술에 소질이 있는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사업은 사전에 마을 주민들의 동의를 얻고 주민들과 함께 지저분하고 심심했던 골목 담장을 산뜻한 벽화거리로 조성함에 따라 마을 경관개선에 크게 이바지 하고,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김차관 성주군 종합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성밖숲 일원에서 개최되는 생명문화축제를 앞두고 인접한 경산4리에 벽화거리를 조성함으로써 축제를 관람하는 내방객들에게 깨끗한 성주의 이미지와 함께 볼거리를 하나 더 제공했다"며 참석해주신 봉사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김창수 성주읍장은 “이번 벽화거리 조성은 Clean 성주 만들기 홍보와 소재지 환경개선은 물론 민관이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민과는 화합의 장이 되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