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죽변고등학교(교장  유용대)는 자신의 꿈과 끼를 조기에 찾아 진로를 결정하고 자신의 실력을 향상하고자 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이러한 노력 중 하나로 `성실한 마음`, `향상의 의지`, `줄기찬 노력`이라는 구호 아래 1학년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1박 2일) 한국잡월드, 대학교 탐방 등의 ‘꿈찾기 체험학습’을 실시했다.또 2학년은 2일부터 4일까지(2박 3일)동안 한국잡월드, 에듀투어 직업체험, 문화공연, 대학탐방 등의‘꿈찾기 여행’을 시행했다.한국잡월드에서는 진로설계관에서 다양한 적성 검사와 함께 청소년체험관을 통해 자신이 체험하고 싶은 직업을 두 가지 이상 선택하여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에듀투어 직업체험에서는 희망하는 다양한 직업을 직접 가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꿈찾기 여행은 한국수력원자력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학생들은 최소한의 자부담 경비만으로도 폭넓고 다양한 직업과 진로 체험을 할 수 있었다.본교 학생들은 지역 특성상 다양한 진로 체험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부족하고, 생계형 맞벌이 가정이 많아 가정에서 진로 교육을 받기도 어려운 실정이다.특히 학업성적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던 학생들에게 남들과 똑같은 방법의 입시준비가 아니라 남과 다른 자신만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적성을 고려한 진로교육이 절실히 필요했었다.이에 따라 죽변고는 관광 및 놀이식 수학여행이 아닌 자신의 꿈과 끼를 찾기 위한 ‘꿈 찾기 체험학습’에 대해 교육비 절감 뿐 아니라 교육적 효과 측면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크게 만족하고 있다. 유용대 교장은 “앞으로도 본교는 전문적인 진로교육과 찾아가는 진로교육 등의 활동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데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도를 더욱 높여나가는 학교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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