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11일 관내 유아교육기관(양포어린이집)과 연계해 아동과 교사 14명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 및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아동들이 편견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아동과 교사에게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타국 문화에 대한 수용성을 높이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이날 교육에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장을 활용해 다문화존 견학, 나라별 의․식․주 및 언어 교육, 전통의상 체험 교육을 통해 문화이해교육, 반(反)편견·반차별 교육, 세계 시민교육에 중점을 뒀다.이날 필리핀, 일본, 중국 다문화 가족이 직접 참여해 자국문화와 인사말 소개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체험식 교육으로 진행했으며, 결혼이민여성들로 구성되어 있는 다솜나눔봉사단원들이 교육보조 진행자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그 의미가 특별했다.다문화 이해 교육에 참여한 원장 정주영 씨는 “다양한 문화체험과 교육을 통해 아동들뿐만 아니라 교사들도 긍정적인 문화교류 의식을 가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한편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다문화인식개선 사업 이외에도 다문화가족들의 화합을 위해 가족통합교육, 위기가정 관리, 상담, 통번역 서비스 등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270-5556)로 문의하면 된다.[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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