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청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11일 제17회 모계고등학교 모원 축제 행사장에서 지역 내 청소년들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거리상담(아웃리치)을 운영해 화제를 모았다.이동거리상담은 건강한 청소년의 성장을 위해 지역 내 청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집합장소에 찾아가 상담, 간이심리검사 및 체험활동 부스 운영, 센터 사업 홍보를 실시해 위기(가능)청소년 조기발견 및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에는 간이심리검사를 실시해 평소 청소년들의 스트레스에 대해서 알아보고,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현장에서 상담을 진행했다.
또 스트레스 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을 함께 실시해 큰 효과를 거두었다. 이동거리상담 부스에 참여한 학생은 “직접 학교에 찾아와 이동거리상담을 진행하여 청소년전화 1388 및 센터 사업에 대한 이해가 되었고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먼저 다가와서 좋은 만남이 됐다”고 말했다.박홍익 청도군청소년상담 복지센터장은 “앞으로도 청소년 고민과 문제해결을 위해 지역 내 문화공간 및 학교 등 여러 장소를 방문해 이동거리상담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조윤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