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우정청은 2016 대구·경북 우표전시회를 11~13일까지 3일간 대구우체국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에 전시되는 작품은 전통우취부문 외 6개 분야에 출품된 21작품 73틀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작품은 벽걸이용 액자에 전시한 ‘나비’ 우표와 ‘밤하늘 별자리 이야기’ 작품으로 기존 전시우표틀에서 벗어나 노년층에게는 새로운 향수를 일으키고 청소년에게는 현대적 감각으로 다가가는 전시틀로 변모되었다.또한 전통우취부문의 ‘대한2차 원화 보통우표’와 ‘새 원화 보통우표’, ‘국산백지 보통우표’는 6.25와 5.16혁명 등 역사적 배경 속에서 발행된 우표로 지역 우표수집가들의 높은 창의성과 예술성을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올해는 다른 해 보다 수준 있는 작품이 많이 출품됐으며 대구의 역사적인 국채보상운동을 모티브로 해 국채보상기념비를 도안으로 한 기념통신일부인을 날인 받을 수 있어 전시회를 관람하는 고객들에게는 우표를 보다 더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박윤현 경북지방우정청장은 우표수집가인 미국의 32대 루즈벨트 대통령이 남긴 ‘우표에서 얻은 지식이 학교에서 배운 것보다 오히려 더 많다’라는 명언을 예로 들며 작은 우표 속에는 무궁무진한 정보가 담겨 있다며, ”청소년의 역사의식 고취와 문화적 정서함양의 새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가족단위의 많은 분들이 관람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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