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를 통한 지방재정 확충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16년도 공유재산 담당공무원 연찬회’를 10일 안동 리첼 컨벤션센터에서 가졌다. 최근 들어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리하고 있는 공유재산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번 연찬회는 공유재산의 적극적 활용을 통한 지방재정 수입원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또 활용도가 낮은 재산의 매각 및 실태조사를 통한 등록정보 정비 등 공유재산의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모색하고, 담당공무원의 직무관련 전문지식 습득 및 도와 시군간 상호 업무공유를 통해 공유재산관리체계 구축을 모색했다. 도 및 시군 담당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연찬회는 행정자치부 김상영 공유재산팀장을 초빙해 법령 설명과 함께 공유재산 관리계획 수립, 관리위탁, 대부, 사례분석 등 공유재산관리 전반에 대한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평소 업무추진 시 의문사항에 대한 질의응답과 자유토론을 통해 궁금한 사항을 해소했다. 또 한국지방공제회 민신기 정책관은 천재지변 등으로 공유재산에 피해를 입었을 경우에 발생되는 지자체 건물과 시설물에 대한 공제사업과 지자체 배상책임을 사례별로 설명해 실무진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 나선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문우현 강사는 공유재산관리시스템 전산교육을 통해 공유재산 관리의 실무능력을 향상시켰다. 김중권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지자체 소유 공유재산을 내 재산이라는 생각으로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를 추진하는 등 철저한 공유재산을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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