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흥해남산초등학교는 지난 9일 키즈캅동아리(학생회, 친구사랑봉사동아리) 학생 15명을 중심으로 학부모와 교사들이 함께 동참한 가운데 ‘2016 어깨동무학교 프로그램’(언어문화개선 및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바른 언어문화 정착과 학교폭력예방에 더욱 힘쓸 것을 다짐하고 열심히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또 흥해 향교 및 주변 일대를 순회하며 쓰레기 줍기 등의 환경 정화 봉사활동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많은 격려와 칭찬을 받기도 했다.이날 캠페인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막상 봉사활동을 시작하니 재미있었고,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또 다른 학생은 “우리 주변에 우리도 모르는 사이 버려진 쓰레기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하며 이번 활동에 매우 호의적인 태도를 보였다.흥해남산초 관계자는 “키즈캅 동아리 학생들을 필두로 앞으로 꾸준한 캠페인 및 봉사활동을 실시해 흥해남산초등학교 학생들의 행복하고 바른 학교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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