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안동지원교육청(교육장 박창한)은 지난 9일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주관한 2016년 인성교육진흥사업에서 ‘인성교육 지역단위 네트워크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2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는 지난 2015년 동 사업으로 4천만 원을 지원받은데 이어 2년 연속 선정돼 총 6천만 원을 지원받는 쾌거를 이루었다.인성교육 지역단위 네트워크 운영 사업은 가정과 학교, 지역 사회 간의 인성 친화적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지역단위 협력 체제를 구축해 운영하는 것이다.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의 인성교육 지역단위 네트워크 사업 주제는‘인문학 클러스터 운영을 통한 미래형 선비 만들기’이다. 이는 지난 2015년 동 사업의 주제와 맥락을 같이 하는 것으로 안동이 한국정신문화의 수도이고 선비 및 호국 정신 관련 인적․물적 자원이 풍부한 점을 활용하여 안동 교육공동체가 모두 합심해 노력한 결과이다.박창한 교육장은 “인성교육이 아주 중요한 시대에 있다. 이에 지난 2015년의 인성교육 지역단위 네트워크 사업의 맥을 이어가면서 인물 클러스터, 문화 클러스터, 학습 클러스터 등 인문학 클러스터 운영을 통해 소통과 배려,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미래형 선비 육성을 내실있게 추진한 결과로 2016년에도 동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전했다.이제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은 경상북도 신도청 시대의 중심지로 2015년 인성교육 실천대회 전국 최우수 입상과 더불어 2년 연속으로 교육부가 주최한 인성교육 지역단위 네트워크 운영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인성교육의 선두 주자로 그 역할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