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모병원이 9일부터 본격적인 호스피스 완화의료병동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호스피스 완화의료병동은 말기암 환자를 비롯한 말기질병 환자와 그의 가족을 사랑으로 돌보며, 환자가 남은 생애동안 인간으로서의 존엄성과 높은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영적으로 돌보며, 사별의 고통을 받을 가족들의 슬픔을 덜어주고 극복할 수 있도록 전인적인 보살핌을 통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성모병원의 호스피스 완화의료병동은 1인실 2개와 4인실 2개, 가족실, 임종실, 상담실,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다.[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