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항 활주로 재포장공사로 막혔던 포항 하늘길이 다시 열렸다.포항시는 3일 오후 5시30분 포항공항에서 포항-김포노선 재취항 기념행사를 갖는다.포항공항은 지난 2014년 7월 포항공항 활주로 재포장공사로 휴항에 들어갔으며, 3일부터 대한항공이 포항-김포항로에 매일 2회 왕복 노선에 재취항 한다. 포항-김포노선은 월요일을 첫편(오전 7시50분)을 제외하고는 매일 오전 8시40분·오후 5시 김포 출발 2편과 오전 10시5분(월요일은 오전 9시 15분)·오후 6시25분 포항출발 2편이 운항한다.요금은 주중 6만5천원, 주말 7만5천원, 성수기 8만5천원(공항이용료 별도)이어서 성수기를 제외하고는 KTX동해선 특실(7만5천원)보다 싸거나 같다.한편, 포항공항은 지난 2014년 활주로 재포장공사에 들어가기 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포항-김포 및 포항-제주노선에 취항했으나 KTX개통으로 수요감소가 우려되자 지난 3월 공사가 완료됐음에도 재취항을 꺼려왔다.이처럼 국적항공사의 재취항이 여의치 않자 포항상공회의소가 주축이 돼 경북동남권 30만명 서명운동을 펼치는 한편 포항시의회와 지역 국회의원, 경북도가 한목소리로 국토부 및 항공사에 재취항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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