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3주동안 정신건강 MI ND(Mental Illness No Difference)알리미 5월 이벤트를 실시한다.2014년 경상북도 정신보건 실태조사에 따르면 포항시의 경우 ‘정신건강 관련 도움이 필요하다고 느낀 경험이 있다’에 응답한 대상자는 총 157명 중 23명, 14.6%를 차지하나 23명 중 정신건강 관련 도움 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은 0명으로 23명 모두 ‘정신건강 관련 도움을 받은 경험이 없다’고 응답했다. 이 중 도움을 받지 못한 이유로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기관 부재(21.7%), 정신과적인 치료를 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21.7%)이 각각 순위에 올랐다.이에 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포항시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 및 이용률을 향상하고자 정신건강「MIND알리미」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페이스북 ‘MIND알리미’ 페이지 개설을 통해 매월 다양한 이벤트 및 정신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벤트 상품으로 제공되는 상품 중 ‘커피교환권’의 경우 정신장애인들이 바리스타로 실제 근무하고 있는 ‘히즈빈스’의 후원을 받고 있는 등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