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 항융합기술산업지구 실시계획이 승인 고시됨에 따라 포항경제자유구역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포항시는 2일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실시계획이 승인 고시됐다고 밝혔다.포항시에 따르면 이번 실시계획은 관계기관 협의와 부처 의견을 반영해 승인고시 됏으며 산업, 연구(R&D), 벤처, 사업, 업무 등 복합용지를 효율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재배치하였고 블록형 주택단지 조성 등 외국인 투자기업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도 포함됐다.또, 민자사업비 및 기반시설 사업비 구체화로 포항시 북구 흥해읍 대련리와 이인리 일원 145만9천330㎡(44만평)의 부지에 3천687억원을 투입한다. 도로와 용수공급시설, 오‧폐수처리시설 등 기반시설에 813억원, 보상비와 용지조성 등 2천874억원이 투입되며 기반시설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지원한다.지구 내에는 메카트로닉스 및 첨단부품, 바이오‧의료, 지식서비스 산업 등을 집적화해, 국․내외의 첨단산업을 유치하고 21세기형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육성할 계획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철강도시에서 산업다변화를 도모하는 시점에 지식창조형 경제자유구역의 발빠른 추진으로 포항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의 협업으로 국내외 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또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추진에 따른 건설 및 생산파급 등 총 3조 9천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6,250명의 고용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사업시행자인 ㈜삼진씨앤씨는 개발사업에 편입되는 토지 등에 대해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감정평가 등 보상계획을 오는 6월에 수립해 9월에 보상에 들어갈 계획으로 2020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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