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CCTV통합관제센터 관리 운영을 위해 2일 영양경찰서와 영양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강력범죄 등 범죄예방과 학교폭력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각 기관의 대응체계 구축이 주 내용이다.아울러 업무주체와 범위를 명확히 해 CCTV통합관제센터의 효율적 관리와 운영체계 구축은 물론 개인 영상정보보호 등에 관한 내용도 담고 있다.이날 업무협약으로 영양군은 통합관제센터 관리 운영의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하며, 영양경찰서는 경찰관을 파견해 관제업무에 대한 관리감독과 사건사고 발생시 출동지원을, 영양교육지원청은 학교 내 어린이 보호를 위한 CCTV 모니터요원의 인건비와 통신비를 지원하고 유지 관리하게 된다.영양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자체와 경찰에서 부서별, 목적별로 각각 분산 설치 운영중인 범죄용, 초등학교 연계, 어린이 보호, 문화재 감시, 시설물관리 등의 CCTV를 동일 공간에 통합으로 관제하는 시스템이다.이를 통해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각종 사고와 재해발생에 따른 신속한 대처로 범죄와 각종 재해예방 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영양군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3월 영양군청 별관2층에 완공돼 관내 총 292대의 CCTV를 통합 연계해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와 효율적인 통제,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추게 됐다.권영택 군수는 “각종 사건과 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신속한 상호 대응체계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범죄 없이 살기좋은 안전한 영양을 만드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