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2·28민주운동 국가기념일 지정을 위한 백만인 서명운동을 6일까지 열고 있다. 2.28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대구·경북 기관 및 시민단체 등이 본격 추진하고 있는 이 운동에 울릉군은 2일 현재 3천여명의 주민이 서명했다. 군은 지역 주민의 36%인 3천700명을 목표로 잡고 있다.한편 2.28민주운동은 이승만 정권의 독재와 부정부패에 맞서 경북고등학교, 대구고등학교 등 대구지역 8개 고등학교 학생들이 등교를 거부하면서 길거리로 뛰쳐 나온 학생저항운동으로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된 대구시민들의 자긍심이다.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