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경북본부는 세계 126주년 노동절을 맞아 1천여명(주최측 추산)의 노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공단 아사히 글라스 공장앞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민주노총은 대회사를 통해 “세계노동절대회를 맞아 노동자의 명운을 건 투쟁을 선포한다”고 밝혔다.또한, 노동절대회 5대 요구로 노동개악 폐기-이기권 노동부장관 퇴진, 경제위기 재벌 책임 전면화, 최저임금 1만원 쟁취 , 주 35시간 노동시간 단축 및 일자리 만들기 ,비정규직, 공무원·교원 노동기본권 보장을 요구했다.특히 민노총 경북지부는 "정부의 경제 정책실패로 구조조정의 태풍이 오고 있는데 오로지 노동자만 피해를 보고 있다며 노동절이 장시간노동에서 벗어나 8시간 노동제 확립의 계기가 되었듯이 노동시간을 나누어 일자리를 만들고 지키는 노동중심의 구조조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경상매일신문=최성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