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년과 대학생,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이날 출범식에서는 청년위원 위촉장 전달에 이어 청년일자리 등 청년들의 최근 이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자유로운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시는 올해 3월부터 4월까지 2개월간 공개모집을 통해 관내 대학인 포스텍, 한동대학교, 포항대학교, 선린대학교 학생 등을 중심으로 청년위원을 구성했으며 위원장1명, 부위원장 3명, 분과위원장 4명, 위원 22명 등 총 30명을 청년위원으로 위촉했다. 포항시 청년위원회는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청년정책을 제안하고, 청년문제를 조사·발굴해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향후 시장과의 개발된 의견을 제시하는 포항시 정책 플랫폼 역할을 할 예정이다.특히 청년일자리분과, 교육문화분과, 소통협력분과, 생활안정분과 4개 분과로 조직을 구성해 분과회의 등을 개최하고, 운영결과보고서를 시에 제출해 검토 후 시정에 반영하도록 할 계획이다.시는 위원회 운영 활성화를 위해 회의 공간 제공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할 방침이다.[경상매일신문=최성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