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희금)는 지난달 29일 청도시장에서 결혼이민여성 200여 명과 군민이 어울려 ‘오이소, 보이소, 드이소! 맛있데이’ 라는 주제아래 제2회 다문화먹거리 여행을 청도군, 청도시장상인회 협조로 개최됐다.이날 행사는 다문화에 대한 편견해소와 인식개선의 기회를 가지고 다문화가족과 함께 더불어 잘 살아가기 위한 화합의 장으로 재래시장 활성화와 더불어 의미 있는 날이 됐다.행사에 앞서 청도어린이집 원아들이 깜찍한 율동으로 흥을 고취시켜 주었으며 다문화 먹거리로는 베트남 전통음식 론튀김, 쌀국수, 코코넛음료, 원두커피 등이 준비됐으며, 다문화 물품 전시, 어울림한마당, 행운권 추첨이 있었다.결혼이주여성 김수경(28, 청도군 금천면) 씨는 “모국의 음식을 청도군민들과 나눌 수 있어 기뻤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를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조윤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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