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서장 정훈탁)는 농번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경운기 등 농기계 안전사고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하고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오후 10시 48분께 문경읍 용연리 마을 진입로 옆 하천에 농기계가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최근 들어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문경소방서 관내내 2년간(2014~2015년) 발생한 농기계 사고 현황을 보면 총 122건으로 5월이 14%(18명)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4월 11%(14명), 10월 9%(12명) 등 순이었으며 농기계사고는 봄 영농철인 4~6월에 43건(35%)이 분포해 집중 현상을 보였다. 환자는 70대가 40명(32%)으로 가장 많았다. 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농기계 도로 주행 시 반드시 등화장치를 부착하고, 짐은 적재량을 초과하지 말고 음주운전은 절대 금해야 한다.  정훈탁 문경소방서장은 “스스로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좋고, 만약 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신속히 119로 신고한 후 응급처치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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