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대구경북지역본부는 탄소저감과 신재생에너지 확산, 전력-ICT융합으로 대표되는 에너지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미래형 전력설비 구축을 특화사업으로 선정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한전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현재 에너지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특화사업은 IoT기반 전력설비 스마트 진단시스템 구축, 전기차(EV) 충전 인프라 구축이 있다.‘IoT 기반 전력설비 스마트 진단시스템’은 지금까지 사람에 의존해서 전력설비를 점검하던 방식에서 사물인터넷(IoT)기반 Smart Sensing 기술을 도입해 설비를 진단·감시하는 방식으로 2015년 대구시 중구 근대화거리 일대에 시범지역을 구축해 운영중이며, 올해 9월까지 엑스코 전시컨벤션센터 주변 전력설비에 추가로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또한, 주변압기 및 차단기 종합 예방진단 시스템 구축 등 변전분야에 대한 원격 설비진단 신기술을 올해말까지 개발해 향후 IoT기반 자동 고장 예지․예방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전기차(EV) 충전 인프라’ 구축 방안으로 ‘개방형 충전소’ 설치를 추진 중이다. 개방형 충전소는 지자체와 한전에서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해 사업자에게 대여를 하고, 사업자는 일반 고객에게 충전요금을 받고 충전을 해주는 사업으로, 향후 전기차 보급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 대구경북지역본부는 3월 대구시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현재 충전소 설치예정 후보지를 선정해 검토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10개소를 시범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한편, 한전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 4월 에너지신사업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분야별 5개 T/F팀을 구성해 에너지신사업 지원과 신재생에너지 확대기반 조성을 위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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