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건설이 수성구 범어동 77-2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범어 라온프라이빗 2차’가 평균 122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지난달 2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범어 라온 프라이빗 2차’ 1순위 청약 접수결과, 14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7천500건이 접수돼 평균 122.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호도가 높은 84㎡타입이 115가구 모집에 1만5천896건이 몰리면서 138.22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범어 라온 프라이빗 2차’ 분양관계자는 “견본주택 오픈 이후 2만여 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갔고 실수요자 중심의 상담도 계속됐다. 이러한 관심이 높은 청약률로 반영됐고 계약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범어 라온 프라이빗 2차’는 수능 만점자를 배출한 경신고(경신중), 정화여고(정화중)와 도보 10분 거리 안에 있고 동도중, 오성중·고 등도 걸어서 다닐 수 있다. 대륜중·고, 대구여고, 경북고, 혜화여고, 소선여중 등도 통학거리로 가깝다. 경동초등학교가 도보 거리에 있어 초등생을 둔 학부모들의 관심도 높았다. 대구 사교육의 메카인 범어동 학원가도 인접해 있는 최고 주거지로 각광 받고 있다.‘범어 라온 프라이빗 2차’는 지하 3층~지상 20층, 5개동 총 206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74㎡ 38가구, 84㎡ 168가구로 구성돼 있다. 5월 9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계약은 16일~18일에 이뤄진다. 당초 5월 6일로 예정됐던 당첨자 발표가 임시 공휴일 지정으로 9일로 미뤄져 계약 일정도 조정됐다. 한편 ‘범어 라온 프라이빗 2차’는 재건축이 아니라 100% 일반분양으로 내부 마감자재가 고급스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지 내 200만 화소의 초고화질 CCTV 설치, 냉·난방비용을 연 25% 절감하는 전열교환 방식의 환기시스템을 시공한다. 견본주택은 대구시 수성구 황금동 845-2번지(대구도시철도 3호선 어린이회관역 주변)에 있으며 오는 2018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