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5월부터 기온상승과 더불어 수인성 감염병·식중독 환자가 증가할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하절기 24시간 방역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우선 관광객이 많은 영일대해수욕장 주변 소독이행 여부를 점검했으며, 읍·면·동 방역담당자 및 자율방역단을 대상으로 방역교육을 실시했다.또한 집단 설사환자 발생 등 감염성 특이 동향 발생시 신속한 보고 및 대응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병의원, 약국, 학교 보건교사 등 질병모니터요원의 발생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게 된다.이와함께 중동지역의 메르스, 중남미 지역의 지카바이러스 감염병 등 해외 감염병의 지역 사회 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입국자 추적 및 대량 환자 관리시스템을 상시 모니터링해 감염병 예방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김숙희 보건관리과장은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집단설사 환자 2인 이상 발생 시 즉시 신고해 줄 것"과 "고열이나 설사, 구토 등 감염병 증상이 의심되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