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운영업체인 (주)포웰이  물 재이용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포항시는 2014년 8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포웰(사장 윤학모)이 28일 열린 ‘2016년 상반기 물 종합기술연찬회’ 기념식에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포웰은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의 운영을 조기에 안정화시키고, 보증수질보다 양질의 공업용수를 생산해 공급하는 등 재이용시설의 성공적 운영으로 환경 및 수질 등 물 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상반기 물재이용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하수 재이용 시설은 포항 하수처리장에서 처리 후 형산강으로 방류되던 하수처리수 중 하루 10만톤를 재처리하여 포스코 및 포항철강공단에 공업용수로 공급하는 시설로 국내 최초, 세계 최대 규모의 물 재이용시설로 포항시가 환경부와의 협의를 통해 국비 756억원과 지방비 84억원, 민자 560억원 등 1,4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민간투자사업으로 건설됐다.  한편, ‘2016년 상반기 물 종합기술연찬회’는 ‘제24회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워터저널, 국회환경포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이 주최하고, 국회환경노동위원회, 환경부, 국토해양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상하수도협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상․하수도와 환경, 수질 등 물 관리 분야별 우수사례 및 신기술 보급과 산업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는 행사이다. [경상매일신문=최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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