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협업을 통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창출로 성과를 높이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도입한 ‘협업(協業)포인트 제도’를 29일부터 본격 운영한다.‘협업포인트’는 공무원이 업무 과정에서 도움을 주고받거나 지식․정보․장비 등을 공유하는 등과 같이 협업한 경우, 협업한 공무원 개인 간 나라e음 전산 상 주고받는 포인트다. 포인트는 1인당 매월 200포인트씩 배정받아 협업 상대방에게 1회 10포인트씩 감사메시지와 함께 전송할 수 있다. 타 부서 직원은 물론 타 지자체․중앙부처 공무원에게도 줄 수 있으나 같은 부서 직원 간에는 주고받을 수 없으며, 동일인에 대해서는 월 2회까지만 가능하다.안병윤 기획조정실장은 “신도청 이전과 더불어 사무실 공간을 배치함에 있어 과(課)단위에서 국(局)단위로 전면 개편하해 부서 간 물리적 칸막이를 허물은 것”이라면서 “이제는 협업포인트 제도 운영을 통해 열린 행정을 지향함으로써 도민들에게도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