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산부인과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만 취약지역의 임산부를 위해 운영하는 찾아가는 산부인과가 호응을 얻고 있다.찾아가는 산부인과는 영풍제련소가 위치한 석포면 거주 임산부들의 안동, 강원 태백시 등의 산부인과 이용불편 해소에 목적을 두고 있다.또한,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분만취약지 임산부를 대상, 지난 2010년부터 군 보건소에서 임신~분만전까지 매월 산전 무료 검진을 실시했다.
실제 지난 27일 찾아가는 산부인과가 지역 내 최고 오지 지역인 석포면 보건지소를 찾아 임산부들의 진료를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박일훈 소장은 "출산육아지원금지원, 둘째아이 이상 건강보장보험 지원, 육아용품 무료대여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