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26~28일까지 울릉도 현지 활동을 열고 있다.27일 도의회에 따르면 ‘제284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현지확인 활동’으로 포항남부소방서 울릉119안전센터 업무보고, 울릉공항 예정지, 일주도로 공사 현장 안전관리 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다.위원회는 26일 포항남부소방서 울릉119안전센터를 방문해 당면 현안사항 및 안전대책 등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지역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27일은 울릉공항 예정지인 사동항을 방문해 울릉군 관계자의 공항 건설 추진 현황을 깊이 청취한 후, 현장 간담회를 통해 공항건설의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또 울릉 일주도로 현장을 방문해 공사추진현황을 보고 받고 사업장내 터널 시공에 따른 지반의 균열·침하·세굴 등의 발생여부와 산사태 및 낙석 발생 여부 등을 중점 확인했다.특히 겨울철 상습 결빙, 너울성 파도 및 바닷물의 영향에 따른 지반 침하 가능성과 구조적 취약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부실시공 사전 예방과 안전시공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섬 일주도로는 1963년도에 착공해 총 연장 44.2㎞ 중 90%인 39.8㎞는 2001년도에 개통했다. 나머지 4.4㎞(내수전∼섬목간) 미개통 구간은 총 사업비 1천389억 원으로 2011년 12월부터 공사를 착수, 2018년도에 완공할 예정이다.윤성규 건설소방위원장은 “울릉도 내 굵직한 항만, 도로사업이 순차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만큼 견실 시공과 안전 대책 등을 적극 반영해 주민, 관광객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경상매일신문=노재현·조영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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