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청(구청장 장종두)는 지난 21~26일까지 6일 간 남구 제철동 동촌육교와 송도동 송도2육교에 도색공사를 실시, 완료했다.동촌육교와 송도2육교는 각각 1996년, 1990년에 설치된 것으로, 그동안 곳곳에 도장탈색으로 녹슨 부분이 생겨 도시미관 저해는 물론 육교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안함을 느끼기도 했다.이에 남구청은 도색공사를 실시했으며, 특히 포항운하 인근에 위치한 송도2육교는 분홍색으로 도색해 미관 개선과 더불어 화사한 분위기도 조성했다.김무장 남구청 건설교통과장은 “이번 육교도색공사로 쾌적한 통행환경,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두 육교 모두 안전등급 B등급으로 양호한 상태지만,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로시설물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