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공간정보의 다각적 활용 및 역사적인 도시정보의 확보를 위해 1973년부터 2014년까지 촬영한 아날로그 항공사진 약 9만8천 매와 2014년부터 매년 촬영한 디지털 항공사진을 공공기관과 학술단체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항공사진은 과거 대구시의 변천사를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는 역사적인 자료로써 토지이용상태와 건축물 현황 등의 공간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제공하여 대규모 사업계획이나 도시계획 등의 정책입안 자료는 물론, 각종 연구 및 용역과 논문 작성을 위한 학술적인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또한, 양도소득세 감면, 토지․건물의 보상 및 무허가 건축물 양성화 등 소명자료로 일반 시민의 이용도 점차 증가 하고 있다.신청방법은 대구시청 토지정보과에 방문하여 공간정보 제공 신청서를 작성하면 제공받을 수 있다.한편, 양질의 항공사진 대민서비스를 위해 아날로그 항공사진 전산화를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개년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김수경 도시재창조국장은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공간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항공사진 전산화를 빠른 시일 내에 완료해 항공사진 제공 서비스 개선하고 활용분야를 확대해 나가겠다. 행정정보와 융합한 공간정보는 신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