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소방서(서장 김학태)는 남구지역 내 소년소녀가장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2016함께 가요! 희망동행’ 사랑나눔 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포항남부소방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포스메이트, 홍덕산업㈜, ㈜노루코일코팅, 장성숙법무사, ㈜현대소방 등 관내 기업체의 후원(750만원)을 받아 실시하는 사업이다.지난 26일 사업추진 설명회 및 기증식을 가졌으며, 각 부서별로 오는 5월 중순까지 소년소녀가장 36가구에 대해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설치, 생필품 전달, 전기·가스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또 연말까지 멘토·멘티제를 운영하며 가정 방문 등으로 지속적인 사랑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김학태 서장은 “자라나는 소년소녀가장 가구에 대한 지원으로 아이들이 밝고 안전하게 자라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매년 사업 확대를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힘 쓰겠다”고 전했다.[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