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문경지사(지사장 이덕범)는 지난 26일 문경시 동로면 경천저수지, 문경시 산북면 회룡저수지에서 직원, 문경소방서119센터, 한국전력공사 문경지점, 문경시청 및 유관기관(동로면, 산북면, 문경경찰서, 산북파출소)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수지 비상대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로 한국전력 전신주 전도로 인한 전기공급이 중단돼 비상수문 6문 중 3문이 개폐가 되지 않아 홍수배제를 할 수 없는 상황을 가정, 수위가 계속 상승해, 제당균열, 월류로 일부분이 붕괴돼 인명 및 재산상의 많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 될 경우 이에 대한 시설물의 응급복구와 인근주민을 대피시키는 훈련으로 이루어졌다. 이덕범 지사장은 훈련을 마친후 강평을 통해 실전과 다름없이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해준 훈련요원 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비상대비 체계를 갖추고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확립해 재해를 대비하고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해 지역주민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