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25일 한국가스공사 대구 본사 사옥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도심지 고압가스배관 관리 선진화를 위한 ‘한국형 IMP제도 기반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IMP(Integrity Management Program )는 ILI 피깅 등 첨단검사 장비를 통한 부식검사, 건설, 자재, 설비관리, 타공사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매설배관의 건전성을 관리하는 기법으로 2004년 미국에서 법제화됐다.이번 협약은 안전하고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 정부정책과 지난 1월에 도시가스사업법 개정에 따른 도심지 장기사용 고압가스배관에 대한 안전관리 선진화 및 대형 가스사고 Zero 달성을 위해 공공기관간 협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양 기관은 MOU을 통해 선진 배관건전성관리제도를 공동 연구하며 배관관리 첨단기술 및 자원 공유 등의 협력체계 마련으로 정부의 안전관리 정책과제인 ‘배관건전성관리 제도(IMP)’를 우리 현실과 실정에 맞게 시행기반을 차질 없이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장진석 한국가스공사 공급본부장은 “IMP 제도의 조기 정착화로 가스사고 감축 및 노후화된 가스배관의 안전성 확보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 국민생활 편익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두 기관의 업무협약에 대한 의의를 밝혔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