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3시 34분께 경주시 감포항 동쪽 4마일 해상에서 1천400t급 화물선이 조업 중이던 9.7t급 통발어선 옆부분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3명이 부상을 입었다.이날 사고로 통발어선에 타고 있던 선장 김모(60) 씨 등 선원 3명이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배도 앞부분과 옆부분 일부가 부서졌으나 물 빼기를 한 뒤 감포항에 무사히 입항했다.기름 유출 등 해양오염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학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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