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2003년 1월 1일부터 2004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만 12세 여아를 상대로 오는 6월부터 자궁경부암 무료국가예방접종이 시행된다고 26일 밝혔다. 자궁경부암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감염이 주된 원인으로 성접촉을 통해 전파된다 그동안 자궁경부암 예방접종비용이 고가로 일반가정에서 부담이 컷으나 2016년 6월부터는 무료국가예방접종에 포함돼 기존의 무료국가예방접종처럼 전국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자궁경부암예방백신은 세계시장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가다실과 서바릭스로 두백신 모두 자궁경부암 예방에 효과적이며 접종대상자가 선택해서 맞을 수 있고 혼합접종은 되지 않는다. 현재 6월 시행예정을 앞두고 질병관리본부에서는 백신조달 절차를 추진중에 있다. 고원수 남구보건소 보건관리과장은 "자궁경부암 무료예방접종으로 자라나는 새싹들의 자궁경부암 발병위험을 대폭 줄여 국민건강이 향상되고 국민의료비 절감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남‧북구보건소 ☏270-4204, 270-4159로 문의하면 된다.[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